, 개연성, 연출, 프레임, 작화 등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종잡을 수 없는 충격과 공포의 완성도를 보여준 최악의 작품을 내고말았다. 작중 주인공인 이리샤의 과거, 진짜 마왕과 가짜 마왕의 사연 등 많은 부분을 생략한 상태로 전개한다. 당연히 개연성은 떨어지고 짜임새도 허술하다. 인물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더빙과 입 모양이 맞지 않는 등 기술적인 문제점도 식별.
애초에 인디씬이라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귀에 박히도록 들리는 이유가 있지만 최소한 기초적인 각본과 기획이 두뇌가 자판기가 아닌 이상 돈이 들어와야 써지는 것도 아니다. 거기에 부산국제영화제 GV에서도 당당히 타겟층을 정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망발을 당당히 대답했는데 이는 애초에 기획부터 날림으로 잡았다는 방증으로 타겟층을 크게 신경써야할 애니메이션에서 타겟조차 안잡는건... 심지어 전체적인 내용은 아동용 판타지이나 초반부터 노골적인 교통사고장면에 피가 크게 흐르는 장면까지 대놓고 잡고 심지어 주인공이 알바하는 장면에선 술까지 나온다.